[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전날(23일) 왼손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3번 타순에 배치됐던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을 0.284로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24일) 메츠 선발 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30)를 상대로 다시 1번 타순에 복귀해 공격첨병 역할을 맡는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1경기에서 마감됐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유지됐다. 23일 메츠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출루 경기로 1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이정후는 4경기만 더 출루에 성공하면 강정호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출루(2015년 17경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마이클 콘포토(좌익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로건 웹(2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이 출격한다. 메츠는 브랜든 니모(중견수)-스탈링 마르테(우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렛 배티(3루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제프 맥닐(좌익수)-조이 웬들(2루수)-오마 나바에즈(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세베리노(2승 1패 평균자책점 2.14)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