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번에도 NYY 마이너리거
2020.03.18 1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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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P통신을 비롯해 미국 현지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소속 선수 중 두 번쨰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뉴욕 양키스 소속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다.

지난 16일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양키스는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를 폐쇄하고 선수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역시 개막을 5월 중순으로 미루고, 스프링캠프 등 단체 훈련까지 금지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양키스 구단은 “선수가 피로감을 호소함과 동시에 열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이 선수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증상은 48시간 내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우리는 옳을 일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보건부의 지시를 따를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