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이후 다시 몰려온 비구름, 13일 SSG-두산전 가능한가?
2022.08.13 15:20:37

 

[OSEN=잠실, 홍지수 기자]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보호 중이지만, 적지 않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보호 중이지만, 적지 않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13일 잠실구장에서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1차전이 예정돼 있다. SSG는 박종훈, 두산은 이영하를 각각 선발로 예고한 상황이다.

박종훈은 지난 KIA전과 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팔꿈치 수술, 재활 후 복귀해 세 번째 등판이다. 복귀전에서는 KIA 상대로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삼성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올린다. 이영하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승리가 SSG전인데 지난 6월이다.  이영하는 6월 21일 SSG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6경기에서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3패만 더 안았다.

오후 3시에 빗줄기는 가늘어진 상황이다. 먼저 홈팀 두산 선수들도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비 예보는 계속 있지만 경기는 오후 6시에 열린다. 김시진 감독관도 그라운드를 돌며 경기 진행 가능성을 두고 그라운드 상태를 살피는 중이다. 빗줄기는 가늘어졌다가 굵어졌다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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