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滅共)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늘 사진과 함께 야구 이기기 참 좋은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야구는 이날 치러진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경기를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함께 'ㅁ ㅕ … …ㄹ' 이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단어를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