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숙이 전 야구선수 이대형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팬클럽 내에서 탄생한 첫 결혼 커플에게 축의금으로 100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장윤정에게 "김숙이 기대하고 있다. 의리의 장윤정"이라며 "(김숙이) 이대형과 결혼하면 1000만원 줄거냐"고 물었다.
앞서 김숙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이대형에게 호감을 표했다. 김병현 또한 김숙에게 "(이)대형이가 (김숙을) 버거집으로 한번 모시고 오라고 했다. 찐으로(진짜로)"라며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에 장윤정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봤다고 밝히며 "기사 엄청 나왔더라. (두 사람이 결혼하면) 내가 진짜 1000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병현과 전현무, 허재도 잇달아 김숙과 이대형이 결혼할 경우 축의금 1000만 원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축의금 4000만 원이 보장되자 김숙은 자신의 히트곡 '사천만 땡겨주세요'를 흥얼거렸다.
아울러 이날 정호영 셰프는 제주도 우동 가게 직원인 김 과장의 결혼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변신했다. 이 모습을 본 장윤정, 허재, 김병현 모두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자 김숙은 "우리도 6개월 안에 가능하겠는데? 나도 6개월 도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은 1975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기준 48세다. 1983년생인 이대형은 40살로, 두 사람은 8살 차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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