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과 전 야구선수 이대형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진=KBS 제공
개그우먼 김숙과 전 야구선수 이대형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5일 김숙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대형의 이상형이 '리드해줄 수 있는 연상 여자'라고 하자 "뭘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냐. 대놓고 나다. 짓궂다"며 웃었다. 방송인 전현무도 "연상에 리드면 딱 (김숙) 누나 아니냐"고 가세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대형의 어머니, 아버지도 등장했다. 어머니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에게 햄버거 가게 일을 돕고 있는 아들을 잘 봐달라며 21첩 밥상을 차려줬다. 이대형이 1년에 몇 번 집에 오냐는 물음에 부모님은 "1년에 한 번? 특별한 일 아니면 잘 안 온다. 결혼을 해야 올지"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주위 수소문해봤는데 딱 한 분 있다. 숙이 누님 괜찮죠?"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TV에 나오신 분?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어머니가) 어떻게 알고 계시지? 조신하게 한복 좀 갈아입고 오겠다.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병현도 "조만간 자리 한 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영은 "(결혼을) 서둘러야겠다. 식장 예약하기 힘들다"고 장난스럽게 거들었다. 이후 김숙은 김과장(정호영의 우동집 직원)의 결혼식장 예약 날짜를 물었다. 오는 9월13일 예약이 잡혀있다는 대답에 "김과장님 결혼 안 하면 그냥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호영은 김과장이 제주에서 터를 잡도록 직접 웨딩홀 예약을 마쳤다. 그는 주례에 전 농구선수 허재, 사회 전현무와 김숙, 축가로 가수 장윤정을 섭외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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