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퇴사' 정용검 캐스터가 목숨걸고 도전하는 프로그램(ft.김선우).txt
2022.05.14 15:57:58

 



[OSEN=강서정 기자]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최강야구’의 특급 중계를 담당한다.

12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최강 몬스터즈 팀의 경기를 중계할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을 소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 흥행의 대명사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으로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정용검 캐스터는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주로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중계를 맡으며 캐스터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장감 넘치는 중계와 전문 지식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 중계 경력을 바탕으로 야구 유튜브 ‘스톡킹’에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정용검 캐스터는 ‘최강야구’에 모든 걸 걸고 2022년 5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퇴사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첫 행보가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한국인 사상 다섯 번째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소속 투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 단독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메이저리그 해설 당시, 특유의 투수 패턴을 분석해 예측한 것이 대부분 맞아떨어져 ‘작두 탄 해설위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현재 MBC, MBC 스포츠 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정확한 딕션, 투수의 심리, 수 싸움을 풀어주는 뛰어난 해설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 중계를 맡는다고 알려져 야구 팬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최강 몬스터즈’ 팀은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들의 활약을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은 어떤 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