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플럿코와 리오 루이즈(오른쪽). / LG 트윈스 제공
[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선수 리오 루이즈와 아담 플럿코가 스프링캠프 첫 날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루이즈와 플럿코는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열흘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2월 3일 캠프 첫 훈련부터 선수단과 함께 한다.
LG는 케이시 켈리와 올해로 4년째 동행한다. 지난해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 대신 플럿코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 또 외국인 타자는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플럿코는 201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휴스턴에 지명됐다. 그러나 그는 휴스턴과 계약하지 않고 UCLA 진학을 선택했고, 2013년 11라운드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돼 입단했다.
2016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17경기)와 2019년(21경기) 클리블랜드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단축 시즌인 2020년에는 스윙맨으로 10경기 등판했고, 지난해는 볼티모어에서 불펜 투수로 38경기를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8경기(선발 37경기) 14승14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루이즈는 우투좌타 2012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의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볼티모어(2019년), 콜로라도(2021년)에서 뛰었다.
루이즈는 지난해 볼티모어와 콜로라도에서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8리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15경기 타율 0.212 28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2월 중순에 통영야구장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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