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그라운드' 은퇴 번복? 야구 레전드★ 뭉친다
2022.01.13 13:01:0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야구 레전드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 자리에 뭉친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백 투 더 그라운드'는 이날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백 투 더 그라운드'는 은퇴한 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야구 팀을 결성해 경기를 펼치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과거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이 연예인들로 구성된 야구 팀이었다면, '백 투 더 그라운드'는 내로라하는 야구 레전드 스타들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선다. 선수단은 현재 베일에 싸여진 가운데, 선수 시절 맹활약했던 레전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백 투 더 그라운드' 선수들을 이끌 감독에는 '국민 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고문이 낙점됐다. 김 고문은 KBO 감독 시절 쌍방울 레이더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을 이끌었다. 또한 부산 아시안게임(2002), WBC(2006, 2009), WBSC 프리미어 12(2015),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7) 등 여러 국제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그는 '천하무적 야구단'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백 투 더 그라운드'는 오는 3월 론칭 예정이다. 제작은 최근 커플 매칭 프로그램 '돌싱글즈'를 히트시킨 MBN 예능 제작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이 맡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