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리포트] '동점포&역전타까지 쳤는데...' 김재환* 적시타 후 교체된 이유.txt
2021.08.26 20:39:31

[OSEN=창원, 곽영래 기자] 26일 오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해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5회초 2사 1루 두산 김재환의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1.08.26 /youngrae@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슬럼프 탈출의 기미를 보이자마자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김재환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회초 적시타를 때려낸 뒤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루타 1개를 때려낸 뒤 2차전에서는 3회 1사 1루 상황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일 키움전 이후 10경기 만의 홈런포. 시즌 18호 홈런이다.

2-2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김재환은 다시 한 번 우선상 적시타를 때려냈다. 1루 주자를 불러들이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타격 이후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절뚝거렸다. 1루를 겨우 밟았고 대주자 조수행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게자는 “김재환은 우측 무릎 안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적시타에 앞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은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