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24일 광주 KIA전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동원. 2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커브를 제대로 잡아당겨 담장을 넘겼다. 바깥쪽 낮게 잘 떨어진 커브였지만 박동원의 타격 기술이 한 수 위였다. 시즌 18호 홈런이며 비거리는 120m.
박동원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키움이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