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다승왕' 원태인...29일 이스라엘전 선발 출격
2021.07.28 18:21:31

[OSEN=고척, 지형준 기자]3회초 대표팀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1.07.23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원태인(삼성)이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향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원태인은 오는 29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김경문 감독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원태인을 이스라엘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54.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거두고 있는 투수다. 나이에 비해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기 때문에 내일 첫 경기가 부담스럽겠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우완 존 모스콧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