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리그 홈런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양석환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경기에 좌익수-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5회초 김재환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KT 선발 쿠에바스의 초구 패스트볼(142km/h)을 때려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25m, 시즌 15호 홈런이다. 김재환은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2위(15개)로 올라섰다. 선두 피렐라(16개)와는 1개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