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LG 트윈스)이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문보경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진 7회초 2사 1,3루서 키움 한현희의 초구(144km/h) 패스트볼 노려쳐 짜릿한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비거리 125m, 시즌 3호 홈런. LG는 문보경의 홈런을 앞세워 6회말 현재 키움에 3-2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