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성범 7억 8천 비FA 최고-박민우 ○억 ○천' NC, 연봉계약 완료
2021.01.29 15:43:41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팀 비FA 최고 연봉 신기록을 쓴 NC 나성범. /사진=NC 제공

 

NC 다이노스 나성범(32)이 팀 비FA 최고 연봉 신기록을 썼다. 박민우(28)도 6억원을 돌파했다.

NC는 29일 2021시즌 연봉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5억원에서 2억 8000만원(56.0%) 오른 7억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NC 역대 비FA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이호준 코치가 가지고 있는 7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도전이 무산되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왔지만, NC가 후하게 대우했다.

박민우는 5억 2000만원에서 6억 3000만원으로 올랐다. 21.2%(1억 1000만원) 상승. 5억대에서 1년 만에 6억대 대열에 들어섰다.

'영건' 송명기는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307.4%)를 기록했다. 2700만원에서 단숨에 1억 1000만원으로 뛰었다. 종전 박진우가 가지고 있던 300% 인상을 깼다.

'좌완 에이스'로 올라선 구창모는 1억 8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38.9% 상승, 2억대 연봉자가 됐다.

'깡 신드롬'을 일으킨 강진성은 38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인상됐고, 215.8%가 올랐다. 야수 가운데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이외에 노진혁이 1억 40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으로 64.3% 올랐고, 지난해 연봉에 불만을 품고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하기도 했던 김진성은 1억 6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25% 상승했다. 원종현도 2억 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됐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