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SNS 막말 파문, 삼성 징계 폭 커진다...댓글 동조 선수도 대상
2020.12.07 11:44:48

[OSEN=대구, 곽영래 기자]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야구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라팍, 손찬익 기자] 삼성이 7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장애인을 비하하는 등 막말 파문을 일으킨 신동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신동수는 자신의 SNS 비공개 계정에 동료 선수, 코치, 지역, 미성년자, 장애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게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구단 측은 "오전에 징계위원회가 종료됐고 곧 징계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수는 사안이 중대해 방출 처리할 예정이며 신동수의 SNS 게시물에 동조 댓글을 단 일부 선수들도 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수는 개성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로서 퓨처스리그 타율 1할5푼6리(109타수 17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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