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파열 부상 딛고 1년 301만 달러 재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거.txt
2020.12.06 19:56:46

 

[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미치 해니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미치 해니거(30)가 연봉조정을 피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6일(한국시간) “시애틀 외야수 해니거가 1년 301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해니거는 2016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진 세구라, 잭 커티스와 함께 시애틀에 왔다. 2018년에는 157경기 타율 2할8푼5리(596타수 170안타) 26홈런 93타점 OPS 0.859로 활약하면서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2019년 7월 파울볼에 맞아 고환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큰 고통을 당했다. 해니거는 이후 탈장 수술 등을 하면서 2020시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2019년에는 63경기 타율 2할2푼(246타수 54안타) 15홈런 32타점 OPS 0.778을 기록했고 2021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니거는 다음 오프시즌 세 번째 연봉조정 자격을 획득하며 2022시즌 이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