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만장일치로 키움 새 주장 선임... "막중한 책임감"
2020.12.03 16:30:44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가 2021시즌 선수단을 대표할 새 주장에 박병호(34)를 선임했다.

키움은 3일 공식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지난 2일 자체적으로 2021시즌 신임 주장 선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박병호를 주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또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