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홈런’ 김재호, 2차전 데일리 MVP 수상
2020.11.18 22:24:48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2사 2루에서 두산 김재호가 우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호(35)가 2차전 MVP를 수상했다.

김재호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김재호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경기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79경기에 출전한 김재호는 그동안 가을야구 홈런이 없었다. 그렇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첫 손맛을 맛봤다.

KBO는 “김재호가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상품으로는 100만 원 상당의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 상품권이 수여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재호는 ‘농심 오늘의 깡’도 동시에 수상했다. 상품은 상금 100만 원과 농심 깡스낵 5박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