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구장] '극한직업 외야수' 특이점이 온 천조국 야구장 스케일.jpg
2022.01.13 01:34:54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용하던 폴로 그라운드. 그냥 잔디부분까지만 해도 멀어죽겠는데 중앙펜스에서 한 번 더 들어가는 가장 깊은곳까지 거리는 무려 약 147.2미터(483피트). 반면 우측 가장 짧은 펜스는 약 78.6미터(258피트). 중견수에게는 지옥과도 같았던 구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 중 하나인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올림픽 주경기장, 한때는 LA 다저스의 홈구장으로도 쓰임. 1958년에는 우중간 가장 깊은 쪽 펜스까지 거리가 약 134미터(440피트)로 잠실구장 센터보다 9미터가 더 멀다는;; 반면 좌측 펜스는 약 76.5미터(251피트)에 불과해서 홈런이 많이 나오나 싶지만 대신 담장 높이가 약 12.8미터(42피트)로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 좌측담장 그린몬스터(약 11.3미터)보다 높다는 게 함정. 우익수는 뛰느라 바쁘고 좌익수는 펜스플레이 노이로제 걸릴 듯 ㄷㄷ

 

팔도 컵라면 도시락 느낌 물씬 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이었던 베이커 보올. 중앙펜스까지는 약 125.5미터(412피트)로 잠실과 비슷. 우측펜스까지 약 85.6미터(281피트)로 짧았지만 펜스 높이가 무려 약 18.3미터(60피트) 였다는 게 함정 ㄷㄷㄷ 넘기려면 발사각을 얼마로 걷어 올려야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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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이미지 검색, 위키백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