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미뤄지는 최충연,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 받았다
2020.11.06 11:14:11

최충연.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최충연(23)이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로 인해 복귀가 미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6일 공식 자료를 통해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이 지난 5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수술을 받았다. 오는 10일 퇴원할 예정이며 휴식기를 거쳐 향후 경산볼파크에서 재활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충연에게 관심이 모아진다. 최충연은 지난 1월 24일 대구 시내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징계(5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구단 자체 징계(100경기 출장정지)를 받아 총 150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예정대로라면 2021시즌 첫 6경기까지 나올 수 없을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충연은 수술까지 받게 됐다. 2021시즌 복귀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외야수 구자욱(27)은 오는 9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추후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 과정에 들어간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기사제공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