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 개편 작업 돌입...정인욱·박찬도 등 웨이버 공시 예정
2020.10.31 14:10:26

[OSEN=대구, 최규한 기자]삼성 선발 정인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144경기 장기 레이스를 마친 삼성이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삼성은 정인욱, 김성한, 서장민(이상 투수), 채상준(포수), 박찬도(외야수) 등을 KBO에 웨이버 공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정인욱과 박찬도가 눈에 띈다. 대구고 출신 우완 정통파 정인욱은 2011년 6승 2패(평균 자책점 2.25)를 거두는 등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1군 통산 156경기에 등판해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51. 올 시즌 5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51을 찍었다. 

안산공고-중앙대 출신 박찬도는 1군 통산 282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4리(299타수 70안타) 1홈런 28타점 84득점 27도루를 거뒀다. 5월 타율 2할9푼3리(41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박찬도는 1군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수비 및 주루 능력이 뛰어나 타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강릉고 출신 2년차 우완 서장민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최고 140km 후반의 직구가 일품. 제구력을 보완한다면 1군 전력에도 보탬이 될 만한 자원이다. /what@osen.co.kr


[OSEN=곽영래 기자] 박찬도 /youngrae@osen.co.kr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