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마운드가 집중력 있는 투구로 1점차 승부 지켰다”
2020.10.07 22:13:13

[OSEN=고척,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NC 이동욱 감독이 승리투수 송명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투수들이 집중력 있는 투구로 1점차 승부를 잘 막았다”

NC 다이노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한 NC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선발투수 송명기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홍성민(1이닝 무실점)-김진성(⅔이닝 무실점)-임정호(⅔이닝 무실점)-문경찬(⅔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박석민과 노진혁은 4회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의 흐름을 NC쪽으로 가져왔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송명기가 5이닝 동안 본인의 투구를 잘했다. 뒤이어 올라간 투수들도 집중력을 보이면서 1점차 승부를 잘 막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타선에서는 4회 박석민-노진혁이 백투백 홈런으로 흐름을 좋게 만들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늘 승리를 이끈 선수들 모두 고생많았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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