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울에게 홈런 허용' 유희관 피칭을 본 김태형 감독 반응.txt
2020.09.26 15:44:30

 

[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초 1사 1루에서 두산 유희관이 삼성 강한울에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베스트 공 던졌는데… 안되는 경기는 안된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날 아쉽게 패전투수가 된 유희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희관은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팀이 3-1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강한울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강한울의 1545타석 만에 데뷔 첫 홈런이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어제는 정말 팔이 빠지도록 잘 던졌다. 오랜만에 자신의 베스트 공을 던져줬다. 구속이 시속 133km까지 찍혔다”라며 유희관의 역투를 격려했다.

이어서 강한울의 홈런 상황에 대해 “안되는 경기는 안된다. 2스트라이크에서 풀카운트까지 갈 상황이 아니었는데 볼카운트가 밀리다보니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다가 큰 타구를 허용했다”라며 아쉬워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이날 홍건희(2이닝)-이현승(⅓이닝)-박치국(1⅓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김태형 감독은 “젊은 투수들이 올라와서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다. 피로도가 있겠지만 2군에 내려가지 않고 여기에 있으면 선수 본인들은 만족하면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투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