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퓨처스 타격왕' 삼성 강한울, 전역 후 첫 실전 4타수 무안타
2020.08.30 14:57:06
[OSEN=고척, 이대선 기자]9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강한울이 2루수로 향하는 땅볼을 치고 있다. 이 타구는 넥센 송성문의 실책으로 2루주자 이지영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강한울이 삼성 복귀 후 첫 실전 무대에 나섰다. 

강한울은 30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번 유격수로 나선 강한울은 1회 투수 땅볼, 4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1사 1,2루서 투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삼성은 상무를 3-1로 제압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2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2개. 세 번째 투수 홍원표는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고 장지훈은 1⅓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4번 포수로 나선 김민수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성윤, 박찬도, 이해승은 안타 1개씩 때렸다. 

상무 선발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영수, 변우혁, 김태근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