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다! 김상수&팔카, 예정대로 23일 1군 복귀
2020.08.22 22:09:08

 

[OSEN=대구, 곽영래 기자] 30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2사 삼성 김상수가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와 다니엘 팔카가 예정대로 23일 1군에 복귀한다. 

김상수와 팔카는 22일 익산구장에서 열리는 KT 퓨처스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었다. 김상수는 1번 2루수, 팔카는 2번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두 번째 실전 점검 기회는 무산됐다. 김상수와 팔카는 오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할 전망. 

김상수와 팔카가 합류한다면 팀 전력은 한층 더 좋아질 듯.

김상수는 1군 말소 전 타율 3할2푼8리(247타수 81안타) 3홈런 25타점 48득점 8도루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21일 경기에서도 멀티히트(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를 달성하는 등 명불허전을 입증했다. 

타일러 살라디노 대신 삼성의 새 식구가 된 팔카는 21일 퓨처스리그에 첫선을 보였고 6회 120m 짜리 우월 솔로포를 작렬하는 등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허삼영 감독은 팔카에 대해 "컨택 능력과 배트 스피드 모두 좋고 타구를 띄우는 능력이 좋다. 선구안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김상수와 팔카의 복귀는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