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음주 선수 징계' 두산, "코로나 시국에 죄송, 재발 방지 힘쓰겠다" [공식입장]
2020.08.22 10:06:30
[OSEN=잠실, 조은정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양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음주로 인한 징계를 내린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산은 21일 "선수 두 명이 7월 중순에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구단에서는 7월 말에 이 사실을 인지했다. 선수단 내규 적용해 300만원씩 징계를 내렸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21일 한 매체는 "이들은 지난달 11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부산 도심의 한 유흥주점에 출입해 술을 마셨다"라며 "이 선수들은 선수단 내규를 적용해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도 이 사실에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2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두산은 보도 내용에 대해 인정하며 "선수단에 각별한 주의하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