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관중 허용' 하지만 KIA 홈경기는 무관중을 유지하는 이유
2020.07.24 15:50:12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무관중을 유지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26일(일)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이번 주말인 26일(일)부터 각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KBO는 동시에 세부 일정과 입장 규모 등은 각 구단의 연고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시 정부와 조율하여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행 중인 광주광역시 KIA 타이거즈의 홈 경기는 늦어진다. 구단측은 "29일까지는 무관중이다. 이후 시측의 방침에 따라 유관중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크게 확산되자 지난 7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오는 29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만일 시측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지 않고, 완화한다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30일부터 관중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unny@so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