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 인천・수원・잠실 우천 취소…25일 DH 성사
2020.06.24 17:17:46

 



[OSEN=인천,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더블 헤더를 진행한다.

SK와 두산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7연패에 빠진 SK는 9위(12승30패)에 머물고 있다. 반면 두산은 5연승으로 2위(26승16패)를 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9-2로 승리한 가운데 SK는 박종훈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장마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장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빗줄기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고, 결국 경기가 불가하다는 판단에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인천 경기에 앞서서는 잠실(LG-키움), 수원(KT-NC)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5일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