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잠실 5회, 심판피셜 페르난데스 득점-오재원 2루 이유.txt
2020.05.21 20:47:18
[OSEN=잠실, 조은정 기자]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1,2루에서 오재원 적시타 때 NC 우익수 권희동의 홈송구 실책으로 인해 페르난데스에게 안전 진루권이 주어지자 NC 이동욱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우익수 송구 시점을 기준으로 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3차전을 치렀다.

이날 두산은 사구와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재원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고, NC 우익수 권희동은 홈으로 송구를 했다. 그러나 송구가 다소 빗나갔고, 공은 더그아웃 쪽으로 빠져서 나갔다.

주심은 페르난데스에게는 볼데드 아웃으로 2베이스 진루권을 줬고, 오재원에게는 2루까지 갈 수 있도록 했다.

판정의 근거는 우익수 송구 시점이었다. 심판 측은 “우익수 송구 시점을 기준을 해서 페르난데스는 2루에 안착했고, 오재원은 거의 동타임으로 있었다. 4심 합의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