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보여주고 있다" 한용덕 감독, 김태균에게 준 재정비 시간
2020.05.20 18:33:08

[OSEN=박준형 기자] 한용덕-김태균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지금의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한화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1할3리를 기록하며 타격부진에 빠졌다. 좀처럼 타격 반등 계기가 이뤄지지 않자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용덕 감독은 “기록상 보이는대로다”라며 “부담감이 있는 것 같은데 떨쳐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1군에서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다보니 오히려 떨쳐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라며 “2군에서 지켜보면서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함께 투수 임준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박주홍과 내야수 노태형을 등록했다. 노태형은 이날 선발 출장한다.

한용덕 감독은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올렸다”고 설명했다./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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