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25홈런 3루수' 몬카다, CWS와 최대 O년 OOOO만 달러 연장 계약
2020.03.06 08:26:39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한 번의 유망주 연장 계약을 성공시켰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루수 요안 몬카다(24)와 최대 6년 9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본적으로 5년 6500만 달러의 계약에 6년 차 2500만 달러 규모의 클럽 옵션이 포함돼 옵션 실행 시 계약은 최대 6년 9000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바이아웃은 500만 달러로 6년 차 옵션이 실행되지 않더라도 70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2015년 3150만 달러를 받고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몬카다는 MLB.COM 기준 유망주 전체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6년 말,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의 반대 급부로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화이트삭스 이적 첫 해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몬카다는 2년 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해 132경기 동안 25홈런 79타점 10도루, 타율 0.315, OPS 0.915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전 팀 앤더슨(26)과의 연장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로이 히메네즈(23), 올해 루이스 로베르트(22)와 몬카다까지 연장에 성공하면서 될 성부른 떡잎들을 미리 잡는 계획은 화이트삭스의 팀컬러가 되고 있다.

어린 유망주와의 이른 장기 계약이 꼭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최소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