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이대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한국 프로배구는 사상 첫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KBL(남자프로농구)에 이어 V-리그도 일시 중단을 택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3월 2일을 기점으로 도드람 2019∼2020 V-리그를 일시 중단한다.
이미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KBL이 리그를 일시 중단한 상황에서 V-리그도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연맹은 3월 3일로 예정되어있던 남자부 서울(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경기와 여자부 대전(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 경기부터 리그가 중단되며 연맹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연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득이 리그가 일시 중단된데 대해 배구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하루 빨리 사태가 종식되어 V-리그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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