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득점지원 OK!’ 게레로 주니어·비솃, 나란히 시범경기 첫 홈런
2020.03.02 13:10:53

[OSEN=박준형 기자]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와 보 비솃(21)이 나란히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덴튼 레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서 9-13으로 패했다. 하지만 팀의 주축선수 게레로 주니어와 비솃이 나란히 첫 홈런을 신고했다.

1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비솃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번 3루수로 나선 게레로 주니어도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비솃은 3회초 1사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6회에는 게레로 주니어가 야크셀 리오스에게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인 게레로 주니어는 시범경기에서 6경기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OPS 0.833을 기록하며 2년차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를 높이고 있다. 비솃은 6경기 타율 1할2푼5리(16타수 2안타) 홈런 2타점 OPS 0.489로 조금 부진하지만 이날 홈런을 날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 비솃, 조 패닉, 패트릭 키블한, 포레스트 월이 홈런을 쏟아냈다. 하지만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⅔이닝 4실점)을 비롯해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지며 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