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K쇼 기대' 김광현, 3일 MIN전 선발…3이닝 50구 예정
2020.03.02 07:17:12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 박준형 기자]경기에 앞서 선발등판 앞둔 김광현이 몰리나 포수와 캐치볼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MLB.com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 앤 로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3일 미네소타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저스 기자는 “김광현은 3이닝 5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마이애미전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4일 휴식을 취하고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정규시즌의 로테이션처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현재까지 김광현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1선발) 3이닝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이다.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완벽한 모습으로 선발진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광현 이후 헤네시스 카브레라(3이닝 50구)가 책임지고 브렛 세실, 앤드류 밀러, 존 브레비아가 1이닝 정도 마운드를 책임질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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