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FA 미아’ OOO, 개인사업 확장?
2020.01.10 17: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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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괴짜' 야시엘 푸이그(30)는 야구 외적으로 개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푸이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자신의 별명을 딴 ‘야생마 어린이 재단’의 디렉터인 리세트 카넷을 야시엘 푸이그 글로벌 브랜드 및 프로그램 디렉터로 임명했다는 소식이었다. 

카넷은 앞으로 푸이그의 비영리와 비즈니스 벤처 모두를 위한 글로벌 전략을 주도할 것이다. 재단의 비영리 활동 외에도 푸이그 이름을 내세워 사업도 하겠다는 것이다. 

‘야생마 어린이 재단’은 “카넷은 2017년부터 푸이그와 함께 일했고, 야생마 어린이 재단을 통해 자선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야생마 어린이 재단은 소외된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교육, 스포츠, 건강 등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삶을 이끌어 왔다”고 소개했다. 재단의 비영리 활동은 미국 전역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쳤다고 한다. 

카넷은 야생마 어린이 재단의 운영을 관리 감독하면서 새로운 직책까지 맡아서 국제 브랜드,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과 사업체 등과 파트너십을 이끌어 갈 것이다. 

한편 푸이그는 FA가 됐지만,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에서 타율 2할6푼7리 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했을 때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은 점점 쇠퇴하고 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기행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