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적하면 김광현 영입 가능성" 다저스 전문 매체의 전망.txt
2019.11.23 14:03:32

[OSEN=곽영래 기자] 김광현 /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김광현을 영입해 선발진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네이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프 시즌 중 선발진 강화를 추진중인 다저스가 김광현을 영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LA 다저스를 비롯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등 5개 구단이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광현은 올 시즌 190⅓이닝을 소화하며 180개의 삼진을 빼앗았고 평균 자책점 2.51을 거뒀고 통산 136승 77패(평균 자책점 3.2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저네이션'은 "김광현의 계약 조건은 2년간 14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스카우트에 따르면 김광현의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오프 시즌 중 또 다른 좌완 투수(류현진)가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좌완 투수 김광현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몸값이 낮은 만큼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