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완벽투' 휴스턴, 2연패 후 3연승 '1승만 더!'
2019.10.28 12:59:0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연패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서 7-1 완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1차전서 고배를 마셨던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워싱턴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호세 알튜베(2루수)-마이클 브랜틀리(우익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요르단 알바레스(좌익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마틴 말도나도(포수)-게릿 콜(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 대신 조 로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트레이 터너(유격수)-애덤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빅토르 로블레스(중견수)-얀 곰스(포수)-조 로스(투수).

휴스턴은 2회 1사 후 알바레스의 중월 투런 아치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 2사 후 알바레스의 우전 안타와 상대 폭투로 2사 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코레아의 좌월 투런 아치로 4-0으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0-4로 뒤진 7회 1사 후 소토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휴스턴은 4-1로 앞선 8회 2사 1,3루서 구리엘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8회 스프링어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요르단 알바레스(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카를로스 코레아(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조지 스프링어(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 조 로스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후안 소토는 7회 솔로 아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