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헥터 노에시*, 또 무너졌다…PHI전 3이닝 7실점
2019.08.24 14: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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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헥터 노에시(마이애미 말린스)가 또 무너졌다. 

노에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노에시의 평균 자책점은 9.39에서 11.29로 상승했다. 

1회 무사 1,3루서 리얼무토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디커슨과 세구라를 범타 처리했으나 밀러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킹게리의 우중간 3루타 때 주자 모두 홈인.

2회 2사 후 호스킨스의 볼넷에 이어 리얼무토의 우익선상 2루타로 2,3루 실점 위기에 놓인 노에시는 디커슨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점 더 내줬다. 3회 1사 1,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벨라스케스의 희생 번트로 1점 더 내줬다.

노에시는 3회말 공격 때 대타 프라도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와 난타전 끝에 19-11로 이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