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KBO 출신' ML 데뷔전 치른 '159km' 텍사스 괴물 신인.gif
2019.08.23 07:08:10

 

데뷔전부터 최고 구속 99마일(약 159km/h)를 찍은 텍사스 레인저스 신인 투수 조나단 에르난데스.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구원승까지 거두는 감격을 누렸는데...

 

조나단 에르난데스의 아버지는 KBO리그에서 2시즌을 뛴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2001년에는 무려 233.2이닝(리그 1위)을 소화하며 14승, ERA 3.89, 그리고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인 215탈삼진을 기록, SK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 2002년에는 이전 시즌 혹사 후유증으로 어깨 통증에 시달리다 롯데로 트레이드된 후 퇴출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아들이 데뷔한 덕분에 한국 언론에 재조명된 에르난데스. 아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길!

 

(출처=mlb.com, MLB PARK,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