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서 6G 연속 안타 행진…TEX는 패배
2019.07.25 10:03:45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0-0으로 팽팽한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와 6구째 대결 끝에 중전 안타를 생산해냈다.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가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엘비스 앤드루스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쳐내는 데 그쳤고, 텍사스의 선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이어 5,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두 번 모두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나 3회 안타를 추가하면서 최근 6경기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96경기에 나섰고, 타율 0.282, 17홈런 41타점 8도루 OPS 0.874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이던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다니엘 보겔백에게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6이닝 5실점(4자책) 하면서 3-5로 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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