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커쇼-뷸러' ★트리오 압도, LAD '파워랭킹 1위'
2019.07.24 10:45:09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파워랭킹 1위를 변함없이 유지했다. '류·커·뷸' 올스타 트리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주간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했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인 LA 다저스(67승 35패)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뉴욕 양키스(64승 35패),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65승 37패)가 각각 선정됐다. 

매체는 지난 주말 다저스의 마이애미 3연전 스윕을 재조명했다. 다저스는 3연전 시리즈에서 득점 합계 21-7로 마이애미를 압도하며 모두 승리했다. 1~3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는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야후스포츠'는 "다저스의 올스타 선발 트리오인 류현진, 커쇼, 뷸러는 마이애미 상대로 20이닝을 합작으로 던지며 28탈삼진을 잡고, 단 1실점 허용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초반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1 아슬아슬한 승리였다.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뷸러는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세 투수는 나란히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24일까지 류현진은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6, 커쇼는 8승 2패 평균자책점 2.84, 뷸러는 9승 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고 있다. 합작 28승 5패.

한편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 기자는 "마이애미 상대로 20이닝 28탈삼진 1실점을 합작한 올스타 투수 류현진-커쇼-뷸러는 오는 주말 워싱턴 3연전에 순서대로 선발로 나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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