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강정호 또 넘겼다! 시범경기 4안타가 모두 홈런
2019.03.11 10:09:43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32·피츠버그)가 시범경기 4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 2019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5-6으로 패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침묵했던 강정호였다. 하지만 홈런을 때려내며 시범경기 타율도 종전 0.176(17타수 3안타)에서 0.200(20타수 4안타)로 끌어 올렸다. 공교롭게도 4개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초 홈런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상대 좌완 선발 J.A. 햅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양키스전에서 J.A. 햅을 상대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했던 강정호가 10일 만에 홈런 맛을 본 순간이었다.

강정호는 5회 2사 후 루킹 삼진을 당한 뒤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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