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실패' 前 KIA 팻 딘, 새 팀과 계약 맺은 근황.txt
2019.02.05 15:14:36


[OSEN=투산(미 애리조나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팻 딘이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로 돌아간다.

팻 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19년 시즌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것을 알려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팻딘 인스타그램)


2010년 미네소타에 3라운드에 지명된 그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19경기(선발 9차례)에 나와 1승 6패 평균자책점 6.28의 성적을 거둔 그는 2017년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첫 해 30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한 그는 재계약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선발과 구원으로 나와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6로 부진해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다. KIA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로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를 영입했다.

친정팀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팻 딘은 “미네소타는 나의 오랜 꿈인 빅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을 2016년에 이뤄준 팀”이라며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