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시애틀과 카노*-디아즈 포함 2대5 트레이드 최종 합의
2018.12.02 19:22:24


[OSEN=조형래 기자]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딜에 합의를 했다.

미국 다수의 언론들은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레이드에 합의를 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알려졌듯이 시애틀 주전 2루수였던 로빈슨 카노, 주전 마무리 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가 메츠로 이동하는 게 큰 골자였다.

메츠는 카노와 디아즈를 데려왔고, 2000만 달러의 현금까지 얻었다. 메츠에서는 외야수 제이 브루스, 투수 앤서니 스와잭, 그리고 유망주인 제러드 켈레닉, 저스틴 던, 거슨 바티스타가 시애틀로 이동했다.

메츠는 카노와 디아즈를 통해 2루수 자리와 중심 타선, 그리고 불펜진을 단숨에 보강했다. 여기에 향후 5년 1억2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은 카노의 연봉보조를 위해 2000만 달러의 현금까지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카노는 거부권을 풀고 트레이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 팀의 트레이드 합의는 끝나고 신체검사가 완료되는 즉시 발표될 전망이다. /jhrae@o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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