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분노를 유발한 LG 러브기빙데이 공지.jpg
2018.11.02 04:59:02

일단 시작부터 아싸들을 자극하는 LG 트윈스 인스타그램

 

행사가 잠실이 아니라 코엑스? 뭐 그건 추우니가 그렇다치고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참가 대상. LG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연간회원'만 신청가능. 그것도 5년을 기준으로 장기 회원 티켓만 2배로 할당. 일단 티켓자체가 워낙 소량(총 180장)이며 동반 1인을 데려가도 최대 360명밖에 안되는 소규모 행사. 그런데 그 티켓마저도 '추첨제' ㄷㄷㄷ 입장료는 3만원;;

 

행사내용도 단촐하기 그지없음

 

행사 참석 명단에 LG의 심장 박용택의 이름이 없음. 마무리캠프를 떠난 채은성 역시 빠짐

적은 인원이 오지만 주차비는 알아서 하시고 개인 사진 촬영도 안됨

 

구단의 어이없는 마케팅에 분노하는 LG팬들. '인싸'의 조건에 연간회원이고 그 중에 추첨까지 해야함. 회원이 아닌 팬이나 신규 회원의 유입을 기대하는 것은 어림도 없는데 팬들의 참가비로 기부하고 서비스는 부실. 성적과 팬서비스 모두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LG 구단의 어설픈 이벤트.

 

(출처=LG 트윈스 인스타그램)